[DCSQUARE 기획] AI 대전환기, 영남으로 향하는 델(Dell)의 시선… ‘로드쇼 2026’이 던진 핵심 메시지
인공지능(AI)이 기업의 생존을 가르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은 시대, 글로벌 IT 거인 델 테크놀로지스가 국내 공공 및 지역 비즈니스의 핵심 요충지인 영남권 파트너들을 위해 돛을 올렸습니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공식 총판사인 코오롱베니트의 주관으로 2026년 7월 2일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로드쇼 2026(In Busan)’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기술 격변과 공급망 위기가 혼재된 현재 IT 시장의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전략적 결집의 장이었습니다.
본 매체(DCSQUARE.NET)가 이번 로드쇼에서 공유된 핵심 인사이트를 짚어보고, 델이 영남 지역 비즈니스를 강화하려는 배경과 지역 IT 생태계에 미칠 파장을 분석했습니다.
1. 인프라 대격변과 조달 한파… 기술로 정면 돌파하는 델의 포트폴리오
이번 로드쇼의 트랙 세션들은 현재 IT 관리자들이 가장 머리를 싸매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 VMware 리스크의 대안, ‘Nutanix + 외부 스토리지’
최근 지속되고 있는 VMware의 라이선스 정책 변화 및 비용 상승 이슈는 지역 파트너사와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에게 거대한 인프라 전환 압박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에 델은 파트너십을 맺은 뉴타닉스(Nutanix)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차세대 인프라 전략으로서 HCI(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의 확장성과 함께, 델의 독보적인 강점인 외부 스토리지 연결성(Connectivity)을 극대화해 인프라 마이그레이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아키텍처가 강조되었습니다.
💡 AI/GPU 환경의 차세대 주자, AMD 프로세서의 약진
가속 컴퓨팅이 필수적인 AI 시대를 맞아, AMD 프로세서의 성장세가 눈부십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및 GPU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더불어, 자체 AI 연산 기능(NPU 등)을 탑재한 차세대 CPU 라인업이 대거 소개되었습니다. 인텔 일색이었던 과거 인프라 시장에서 고성능·고효율을 앞세운 AMD 탑재 ‘델 파워엣지(Dell PowerEdge)’ 서버가 영남권 공공·기업 시장의 강력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 반도체 이슈에 따른 조달 위기, AIS테크놀로지의 해법
현재 공공 조달 시장은 전례 없는 난관을 겪고 있습니다. HBM과 엔터프라이즈 SSD, 심지어 SATA 디스크까지 가격이 폭등하면서 조달청 단가 계약 물품들이 잇따라 판매 중지되는 조달 한파가 불어닥쳤기 때문입니다.
이날 세션에서는 AIS테크놀로지가 델의 고품질 하드웨어 플랫폼을 국내 중소기업 규격에 맞춰 상품화한 나라장터 조달 업데이트 소식을 공유했습니다. 외산 및 대기업 제품에 대한 공공 규제가 까다로워진 상황에서, 파트너사들이 규제를 우회해 공공기관 영업을 원활하게 터치(Touch)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돌파구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2. [Fact Check] 델(Dell), 국내 x86 및 AI·GPU 서버 시장 부동의 1위인가?
“델은 실제로 작년에도 GPU를 탑재한 x86 서버 국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는가?”
🔴 Fact Check 결과: 이는 완벽한 사실(True)입니다.
시장조사기관(IDC) 및 업계 조사에 따르면,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국내 x86 서버 시장에서 판매 대수와 매출 모두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매출 기준으로는 15분기 연속 국내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독주의 배경에는 AI 인프라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H100 등 최신 가속기를 탑재한 델의 플래그십 AI 서버 ‘파워엣지 XE9680’ 등은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연구기관의 AI 연산 인프라로 수백 대 이상 대규모 공급되며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거세게 불었던 ‘AI 인프라 확보 경쟁’에서 델이 가장 큰 수혜를 입으며 AI·GPU 서버 시장의 왕좌를 굳건히 지켜낸 것은 명백한 팩트입니다.
3. 영남권 비즈니스 강화의 배경: 정부의 AI 정책 기조와 싱크로율
델이 최근 부산을 비롯한 영남 지역 파트너 생태계를 대폭 강화하는 움직임은 치밀한 시장 계산과 정부의 정책 기조가 맞물린 결과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정부의 AI 정책은 수도권 집중을 탈피해 지역별 AI 융합 클러스터 조성 및 인프라 고도화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영남권은 스마트 제조, 해양 물류, 공공 금융 등 인공지능 전환(AX) 수요가 가장 밀집된 지역입니다. 제조 공정의 디지털 트윈 구축, 지역 대학 중심의 AI 연구센터 설립, 지자체 데이터센터의 효율화 등 거대한 수요가 예견되어 있습니다.
델은 지역 공공기관과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AI 인프라를 도입하려 할 때, 기술적 장벽이나 공급망 차질로 주저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영남권 비즈니스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의 AI 지역 균형 발전 정책에 따른 마중물 예산과 수요를 발 빠르게 선점하겠다는 전략적 의지로 풀이됩니다.
4. DCSQUARE 시선: 지역 파트너와 고객에게 델의 행보가 주는 의미
델 테크놀로지스의 이번 영남 지역 밀착 행보는 현지 파트너와 고객들에게 단순한 ‘제품 공급사 다변화’ 이상의 중대한 의미를 가집니다.
- 지역 균형 AX(AI 전환)의 실현: 수도권에 집중되던 최신 가속 컴퓨팅 아키텍처 기술과 고성능 스토리지 솔루션이 지역 파트너들에게 실시간으로 수급됨으로써, 지방의 엔터프라이즈 고객들도 시차 없이 글로벌 수준의 AI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 지역 IT 파트너의 비즈니스 체질 개선: 반도체 이슈와 라이선스 비용 상승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 채널사들에게 뉴타닉스 연계 전략이나 AIS테크놀로지의 조달 우회 브랜드 같은 ‘새로운 먹거리’와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합니다. 이는 지역 IT 기업들이 단순 하드웨어 유통사에서 ‘AI 인프라 컨설턴트’로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중앙정부의 AI 드라이브와 델의 발 빠른 움직임이 맞물린 지금, 영남 지역 IT 시장은 거대한 패러다임 시프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델의 압도적인 AI 인프라 리더십이, 끈끈한 지역 파트너십을 통해 영남권 산업 전반에 어떤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