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C에서 왜 자꾸 ‘레드햇’이 언급될까: 오픈소스가 AI 인프라의 기본값이 된 이유와 대응 방향
프롤로그: “AI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자료에 왜 레드햇이 끊임없이 나올까?” 최근 AI 데이터센터(AIDC) 관련 컨퍼런스나 아키텍처 자료를 보다 보면 유독 레드햇(Red Hat)이라는 이름이 자주 등장한다는 걸 느꼈다면, 그 감각은 정확합니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의 결과가 아니라, AI 인프라의 핵심 구성요소 대부분이 실제로 오픈소스로 구축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합니다. 파편화되어 있던 리눅스 생태계를 엔터프라이즈…
Cisco는 네트워크를, NetApp은 데이터를: AI 데이터센터 양쪽 날개의 최신 행보
프롤로그: AI 데이터센터, 스위치와 NAS의 정의가 바뀌다 GPU 클러스터의 성능을 100% 끌어올리기 위한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킹과 스토리지 인프라도 전례 없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대표 벤더인 Cisco와 NetApp의 최근 1년간 행보는 이러한 변화를 가장 명확하게 증명합니다. 여전히 Cisco를 단순 스위치·라우터 제조사로, NetApp을 기업용 백업·파일 공유 중심의 NAS 벤더로만 인식하고 있다면…
[Data Center Insight] 데이터센터의 친환경 성적표 ‘PUE’: 역사부터 AI 시대의 전력·냉각 규제 대응 전략까지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수요가 폭발하면서 데이터센터는 국가 전력망을 좌우하는 대규모 전력 소비 주체로 부상했습니다. 최근 랙당 전력 밀도가 40kW~100kW를 넘나드는 초고밀도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 방대한 전력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가?”에 대한 대답이 데이터센터 사업의 생존을 결정짓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하는 데 있어 전 세계 인프라 산업계가 공통으로…
[AIDC Insight] 소버린 AI 시대의 데이터 주권과 폭주하는 GPU: 왜 모듈러 데이터센터(MDC/PMDC)가 최선의 해답인가?
현재 글로벌 IT 인프라 산업은 거대한 패러다임의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서비스 및 대대적인 생성형 AI(Generative AI) 연구의 폭발적 확산으로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최우선 과제는 “AIDC(AI Data Center) 인프라의 신속한 구축과 즉각적인 서비스 전환(Time-to-Market)”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신 AI 워크로드에 필요한 초고가 GPU 가속기를 어렵게 확보하더라도, 이를 수용할…
AI 인프라 구축,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GPU 서버 사이징 가이드 (2026 업데이트): GPU·CPU·Memory 구성 기준 잡기 2025년까지만 해도 “AI 서버 도입을 준비한다”는 말은 다소 선제적인 뉘앙스였습니다. 그런데 2026년 상반기를 지나면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정부는 국가 AI컴퓨팅센터 확충에 나섰고, 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KT클라우드 등 국내 CSP들은 앞다퉈 자체 데이터센터를 증축하며 GPUaaS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국내 클라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