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인사이트] AI 인프라의 숨은 병목, ‘데이터 계층화’와 LTO-10 경제학
오늘날 테크 업계의 모든 시선은 화려한 AI 전면전에 쏠려 있다. 현장에 나가면 엔비디아의 H100, B200 인프라를 몇 대나 확보할 것인지,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해 인피니밴드(InfiniBand)를 어떻게 아키텍처링할 것인지에 대한 열띤 논의가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인프라스트럭처의 본질을 관통하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이는 드물다. “학습에 사용할 거대한 데이터셋과 모델의 결과물들, 지금 어디에 ‘어떻게’…
AI 시대의 데이터센터 전력: 새로운 경쟁의 정점
포커스 키워드: 데이터센터 전력, AI 전력난, 소형모듈원전(SMR), 빅테크 전력 전쟁 1. 서론: 알고리즘의 진화 뒤에 숨겨진 거대한 물리적 한계 컴퓨팅 패러다임이 가상화와 클라우드를 넘어 생성형 AI(Generative AI)로 완전히 전환되면서,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급격한 연산 능력의 팽창을 목격하고 있다. 수십억 개의 매개변수(Parameter)를 가진 거대언어모델(LLM)이 단 몇 초 만에 정교한 코드를 짜고 영상을 생성해 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