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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GPU와 국산 NPU가 한 인프라에서 함께 운영되는 구성도
정책·산업

과기정통부·AMD 첫 운영위원회: 이기종 AI 컴퓨팅이 국내 인프라 설계에 던지는 질문

알 수 없음의 아바타
By 손진성 (Jinsung Son)
2026년 11월 08일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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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정책·산업 타겟 독자: CIO, 공공·연구기관 IT 기획자, AI 인프라 설계 담당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MD가 11월 4일 서울 웨스틴 조선 파르나스에서 업무협약(MoU) 이행을 위한 첫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머니투데이방송(MTN)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는 지난 7월 체결한 MoU의 추진 계획을 논의했고, 과기정통부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과 AMD의 키스 스트라이어(Keith Strier) 글로벌 AI 시장 총괄 수석부사장이 참석했다.

논의 안건은 네 가지다. AMD의 CPU·GPU와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결합한 이종 AI 컴퓨팅 인프라, AMD AI 연구센터 설립, 국내 대학 지원, AI 전문인력 양성이다. 같은 날 AMD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Advancing AI World Tour Seoul 2026’을 열었고 약 1,300명이 사전 등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LG전자, 모레(Moreh), 망고부스트(MangoBoost) 등이 참여했고, 10월 7일에는 리사 수(Lisa Su) AMD 회장이 방한해 류제명 과기정통부 차관을 만났다. 류 차관은 AMD가 주력 행사를 한국에서 처음 여는 것이 한국을 중요한 AI 파트너로 본다는 신호라며, 국내 AI 반도체 기업과 생태계를 키우는 방향으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의 무게는 협약 자체보다 ‘이기종’이라는 단어에 있다. 지금까지 국내 AI 인프라 논의는 엔비디아 GPU를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집중되어 왔다. 이번 안건은 AMD 가속기와 국산 NPU를 한 인프라 안에서 섞어 쓰는 구성을 정책 차원에서 다룬다는 뜻이다. 다만 보도에서 확인되는 것은 논의 안건이고, 구체적인 구축 규모, 예산, 일정, 대상 기관은 나오지 않았다. 확인되지 않음.

운영 관점에서는 이기종 구성이 곧 비용 절감이나 성능 향상을 뜻하지 않는다는 점을 짚어야 한다. 가속기 종류가 늘면 드라이버와 런타임, 프레임워크 호환성, 스케줄링, 모니터링, 보안 패치를 각각 관리해야 한다. 모레가 AMD GPU용 소프트웨어 스택을 만드는 국내 업체로 보도에 이름이 올랐지만, 그 스택이 실제 서비스 규모에서 어느 수준인지는 이번 기사로 알 수 없다. 확인되지 않음. 따라서 CIO가 지금 할 일은 특정 가속기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워크로드 이식성의 기준을 정하는 것이다. 학습과 추론 중 어느 쪽을 이기종으로 돌릴지, 컨테이너 이미지와 모델 형식이 가속기에 얼마나 묶여 있는지, 벤더 스택을 바꿀 때 재검증에 드는 시간이 얼마인지를 먼저 측정해야 한다.

공공 부문은 별도로 챙길 일이 있다. 앞서 정리한 국가AI컴퓨팅센터(2028년까지 GPU 1만 5천 장 목표)와 GPU·NPU 지원 사업은 모두 이기종 자원을 어떻게 나눠 쓰느냐라는 문제와 이어진다. 이번 운영위원회가 이 사업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보도로 확인되지 않음. 수요 기관의 입장에서는 하드웨어 확보 이후의 운영, 곧 자원 풀링, 할당, 모니터링 체계가 병목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것은 필자의 판단이다. 확인되지 않음.

한 가지 더 있다. 이번 주 확인하려 했던 국내 AIDC 전력 전망(2035년 18.4GW 등) 기사는 접속 제한으로 읽지 못했다. 해당 수치는 이번 호에 쓰지 않았고, 확인되는 대로 별도로 다루겠다.

출처

  • 머니투데이방송(MTN), 과기정통부-AMD 운영위원회 및 ‘Advancing AI World Tour Seoul 2026’ 관련 보도 (2026.11.4)
  • 앞선 호: 국가AI컴퓨팅센터와 국내 AI 정책 정리(w7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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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진성 (Jinsung Son)

Core / HPC / AI 인프라 전문 아키텍트 디시스퀘어(DC SQUARE)입니다. 급변하는 AI 인프라 폭증 시대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아키텍처를 소개하고 공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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